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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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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3 김남준 201...5년 5월 13일 김남준의 로그 코타키나발루~~~~얄루~~~~~ 네 코타키나발루를 왔는데 처음 와보는 말레이시아 섬이었는데 완전 좋았다. 화보도 금방금방 찍고 그리고 어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애들이 수영할 때 나는 주로 어 의자에 앉아서 애들을 감상하며 Chris Brown의 Ayo를 들으며 혼자 미국인이 된 척하고 그랬다. 그리고 석양, 석양이 지는 걸 보면서 여기서 곡을, 멜로디를 20개나 썼다. 20개? 거의 한 20개 가까이 쓴 것 같다. 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아 그냥 이렇게 바쁘다가 1등도 쭉 하고 와서 이렇게 또 쉬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던 것 같고, 찝찝함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3일간의 좋은 시간을 선물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음... 그냥 나한테도 고맙다. 이(..
150331 랩몬스터 2015년 3월 31일의 로그 음. 우선 내 믹스테잎이 나왔다. 믹스테잎 이라는 걸 사실 어.. 되게, 옛날부터 생각만 했었던 건데 랩을 시작한 지 2007년, 뭐 가사 쓴 건 6월 이때부터니까 근 8년 만에 처음으로 믹스테잎 이라는 걸 냈다. 내니까 뭐 후회도 많이 들고, 뭐 되게 아쉬운 부분도 많고 막 그에 비해서 또 약간 뿌듯한 기분 그것도 있고 그런데 음. 아무튼 뭐 되게 거의 나를 절벽으로 몰고 가는 그런 가사들이 많지만 어쨌든 한 번쯤은 이런 거에 대해서 정립을 하고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좀, 위험한 나의 스스로의 정립, 정의내리기 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그냥 이 순간에는 내가 가장 느끼는 그 칼날 같은 정서들을 좀 한번 정리를 하는 그런 일이 한번 필요했었던 것 같다. 그..
150224 랩몬스터 2015년 어 2월 24일 랩몬스터의 로그 여기는 미국 서부의 Huntington beach 휴~ 죽이죠? 장난이 아니에요 Warren G, 뭐 P.D.D 여러가지 촬영 때문에 잠깐 왔는데 여기 큰 펠리컨 막 있어요. 펠리컨. 저 보여요? 저저저저저 저 날아다니는거 펠리컨이라니까 페리카나치킨 할 때 그 펠리컨? 아무튼 재밌게 보내고 있어요 완전 요즘 바쁘고 또 개인적인, 이래저래 음악이나 뭐 비디오나 여러 가지 준비하는 게 많아서, 되게 바쁘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자리이동) 어 와 여기네. 아 내가 여태까지 역광에 아, 아 진짜. 아으 누구야 아무튼 행복하게 보내고 있구요. 여러분도 되게.. (바람소리) 많이 배우고 책임감도 많이 느끼는 그럴수록 더 열심히 정진해서 어 남들이 안하는 거 하고 저..
141021 랩몬스터 2014년 10월 21일 로그 곧 호르몬 전쟁을 한다. 진짜 기대된다 많이, 여러 가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나의 여러 가지 뭐 섹시한 모습 뭐 꾸러기 같은 모습 다 보여주고 싶다. 음. 뭐 여전히 예전의 나건 지금의 나건 고민이 많고, 그냥 원래 그런사람이다 라는 사람도 들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냥 분명한건 앞으로 더 행복해 지고 싶고 지금도 굉장히 행복하다는 것. 물론 가끔 나를 힘들게 하고 불행한 것 같이 느끼게 하는 것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행복한, 그걸 이길 수 있는 습관들이 많아서 행복할 수 있는 것 같다. 더 많은걸 이루고, 더 많은걸 증명하고, 더 많은걸 보고 경험하고 싶다. 그냥 내 곁에 나를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사람, 가족들 친구들 팬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140715 랩몬스터 2014년 7월 15일 어.. 랩몬스터의 로그 이제 미국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Tutor들도 보냈고 이제 밑에 다 짐 쌌고 이제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어 솔직히 진짜 힘들었다. 진짜 많이 힘들었고 진짜 많이 힘들었고 처음에는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었고 했는데, 사실 뭐 정말 Coolio와 Warren G 만난 것도 있고, 너무 많은 좋은 사람들, 프로듀서들, 음악 하는 사람들, 아티스트들, 댄서들, 그 밖에도 뭐 그분의 친구들 너무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사실 난 사람 만나는 걸 되게 좋아하고, 굉장히 나가고 뭔가를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고파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잠을 못 자고 고생을 한단 것만으로 너무 내가 좀 약간 투정 부리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들고. 정말 어떤 가수도 할 수 없는 ..
140513 랩몬스터 음 2013년 4월 아 5월 13일. 랩몬스터의 로그. 4가지쇼가 얼마 전에 끝났다. 음..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제 내가 얻은 결론은 ‘그냥 나는 나다.’ ‘나는 아이돌도 아니고 아티스트도 아니고 힙합도 아니고 그냥 아무것도 아닌 나는 나. 나는 랩몬스터 아닌 김남준이다.’ 이거? 왜냐면 사실 뭐 그렇게 내가 그렇게 나를 소속, 하고 규정받고 싶어서 되게 안달이 나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음.. 되게 그냥 이 프로가 끝나고 나니 아 그냥 나는 나였구나. 나는 그냥 새로운 사람이고. 사실 누군가 나를 아이돌이라 생각하면 나는 아이돌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누군가 나를 힙합으로 생각하면 힙합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면 아티스트가 될 수도 있는 그런 ..
140105 랩몬스터 2014년 1월 5일 의 로그. 랩몬스터의 로그. 로그를 찍은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좀 시간 날 때 내가 찍었던 로그나 이런 것들을 다 몰아서 한번 보고 싶은데 시간이.. 안 난다는건 핑계야. 그치. 아무튼 뭐 한번 봐야겠다. 내가 1년 전에 어떤 생각을 했는지 또 그때는 레게머리에다가 선글라스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좀 트루 한 모습으로 이런 것도 찍을 수 있고 그래서 좋다. 정말 옛날에는 2014년 뭐 새해 왔다고 하면 친구들이랑 다 같이 문자도 주고받고 맨날 카톡도 주고받고 새해 복 많이 받아라 하면서 그랬는데 약간, 이제 약간 좀 동떨어지게 멀리 살다 보니까 그런 것도 좀 소원해진 그런 게 있어서 서운하긴 한데 뭐 그래도, 어른이 된다는 게 이런 거라니. 아니지. 하하 아무튼 어 뭐 그렇다. 그냥..
131017 랩몬스터 아 2013년 10월 17일 랩몬스터의 로그 음. 일단 뭐 로그는 누구한테 보여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는 거니까. 음 뭐 여러 가지 얘기를 하자면 정말 요즘은 굉장히 고민이 많은데, 어 정말 내가 아티스트인지 아이돌 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뭐 나 스스로는 아이돌의 형태를 띤 아티스트라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사람들의 인식은 제각기 다른 거니까. 그리고 내가 앞으로 보여줄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더 많다고 생각을 하고. 어 또 방금 안무연습을 끝내고 왔는데 정말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정말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게, 정말 데뷔 하면 모든게 다 잘 되고 뭔가 괜찮을 것 같았는데 정말 또 더 큰 세상을 보니까 더 큰 고민을 하게 되고. 정말 이런 정도의 고민까지는 하게 될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