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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3.10.08 방탄소년단 Diary chapter1 <Autumn> 아미에게 쓰는 편지

2013.10.08 방탄소년단 Diary chapter1 <Autumn>

아미에게 쓰는 편지 중

 

저는 랩몬스터입니다. 가끔 아미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누군가에게 누군가를 저렇게 열렬히 지지하고 또 응원해본 적이 있었나, 뒤돌아 보면 전 참 철저하게 저만을 위해서 살아온 것 같아서 굉장히 부끄럽기도 하고

 

그런 저에게 누군가에게 어떤 식으로든 제 마음을 표현을 한다는 거는 사실 생각도 해보지 못했던 일이었어요. 어 불과 100여 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미들을 보면서 제가 세상을 보는 방식도, 또 제 인생관도 많이 변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루하루 여러분께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두렵습니다. 항상 말해왔듯이 여러분이 없으면 저도 없으니까요.

 

.. 아미들. ..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또 누군가의 꿈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꿈이고 싶어요. 그게 저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고 내일보다 모레가 더 멋진 그런 리더, 그런 아티스트 랩몬스터가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