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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130724 랩몬스터

Rappers I monkey flip em with the funky rhythm I be kickin Musician, inflictin composition of pain I'm like Scarface sniffin cocaine Holdin a M-16, see with the pen I'm extreme, now

 

.. 미안합니다. 어 방금 읊조린 가사는 이제 Nas N.Y State Of Mind 라는 노래인데, 이제 Nas가 처음에 랩을 들어가기 전에 막 이런 얘기를 한다. "I don't know how to start this.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어.” 근데 갑자기 비트가 딱 제대로 딱 나오니까 갑자기 막 Rappers I monkey flip em” 하면서 막 랩을 막 뱉는데.. 그 처음에 들었을 때 그 소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Nas의 노래 중에서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 중에 하나인데, 음 그니까 왜 이 얘기를 하고 있냐면, .. 뭔가 이제 어떤 이렇게 상황이 닥쳐왔을 때 나도 정말 저렇게 내가 어 막 이렇게 하다가도 뭔가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좀 들고 어.. 좀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서, 해봤는데 뭐 아무튼.

 

, 연습 없이 뭔가 요행을 바란다는 것은 사실 정말 정말정말 뛰어나고 정말정말 미칠듯한 천재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나는 그 천재마저도 사실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완성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 노력은 절대로 불가피한 것 같다. 그리고 그걸 즐긴다면 진짜 가장 좋은 것 같고.

 

어 이제, 막방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 뭔가 이제 점점 익숙해지고 무뎌지면서 좀 더 초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3,4년차 선배님들이 아직도 우리 완전 쌩신인 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인사를 너무 깍듯이 해주시고 그런 걸 보면, 무대에 정말 집중하시고 이런 거 보면, 존경심도 들고 아 나도 나중에 3,4년차가 됐을 때 저렇게 저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항상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되는 것 같고, 그런 생각으로 되게 바쁜 것 같다. 그래서 막방까지 무사히 끝냈으면 좋겠고

 

아 오늘은 724일이다 724. 무슨 요일이지? .. (컴퓨터 확인) ... 무슨 요일이야 이게? 목요.. 아 수요일. 수요일 724일 수요일.

 

아무튼 어.. 왜 이렇게 흘러가지 흐흐. 막방까지 무사히 끝냈으면 좋겠고 뭔가 내가 어느 정도 준비가 덜 됐을 때 이런 내가 랩을 해야 되는 순간이거나 뭔가 나를 증명해야 되는 순간이 오면 그래도 내가 그 부분에 대해서 딱 그 부분에 대해서만 노력한 게 없더라도 뭔가 항상 준비되어있는 그런 자세로 뭔가 딱 해봐이랬을 때 팍 멋있게 하면 진짜 그게 진짜 멋있는 거니까 그렇게 하고 싶다.

 

그럴 수, 그렇게 되기 위해서 항상 평소에 많이 생각을 하고, 노력을 많이 해야 될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 그렇다.

 

그러고 나 지금 요즘 되게 생각하는 건데, 되게 선택받은 삶을 살고 있지 않나. 그러니까 막 잘났다 이런 게 아니라 굉장히 정말 축복받고 너무너무 운 좋고 내가 하고 싶고 내가 잘할 수 있고 내가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은 것 삶을 살 수 있다는 게 정말 너무너무 축복받은 일인 것 같고 항상 감사하고 팬분들께, 정말 기쁘게 해야 될 것 같다. 이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 됐음 좋겠고, 앞으로도 더 나를 열심히 증명할 것이다. Right? Okay.

 

방탄 화이팅! 랩몬스터 화이팅. 랩몬스터 화이팅. 흐흐흐 724일 랩몬스터의 로그 끝.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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