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6 한국대중음악상 : 올해의 음악인

 

어 우선 늦게 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가 여러 분야의 후보에 영광스럽게도 올랐다고 해서, 진짜 이전 시상식 끝내고 정말 헐레벌떡 바로 달려왔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정말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자세한 감사의 말씀 드리기 전에 아까 양희은 선생님께서 공로상을 받으셨다고 들었는데요. 제가 살아온 기간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인 45년 동안 한 노래를 부르셨는데, 그런 훌륭한 선배님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저희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 어.. 진짜 떨리는데요. 사실 이 상이 가지는 품격과 권위에 비해서 저희가 작년에 불참을 했었고 사진 한 장으로 대신을 했어서 너무나 가슴 속에 한이 컸는데, 이렇게 직접 뵙고 어.. 훌륭하신 분들과 뵙고, 직접 감사의 말씀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구요. 한국 대중 음악을 더 멀리 많은 곳에 알리라고 주신 걸로 알고 겸손하게 더 열심히 작업하고 공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